아시아 교역조건 지수가 급락했다. 4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주요 수입품목인 유가가 6.6%나 급등하면서 교역조건(Terms of Trading)지수는 92.8로 전전주대비 1.1% 급락했다. 수충품목중 화학제품 가격은 6.0%나 급락하며 교역조건 악화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그나마 반도체 수출가격이 2.2% 올라 추가 악화를 저지했다. 골드만은 세계 경기선행지수가 지속적으로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가운데 한국의 9월 수출증가율 약화 등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