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들의 마케팅 활동 자제로 하반기 실적 호전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됐다. 4일 굿모닝신한증권 김영진 연구원은 9월 가입자 시장에서 냉각 상태가 지속된 가운데 10월 들어서 모든 사업자들의 영업정지가 해제됐음에도 마케팅 활동 자제를 점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더욱 엄격해진 당국의 제재와 포화상태에 이른 가입자시장을 배경으로 지적.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 호전이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