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했다.이번 조치는 책임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힐튼의 ‘트래블 위드 펄포즈' 전략 중 환경 부문에 해당한다. 호텔은 정수기 설치로 투숙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음용 환경을 제공하고,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을 줄이는 데 동참하도록 했다.콘래드 서울은 정수기 설치를 통해 연간 약 5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효과를 기대 중이다. 또, 힐튼이 전 세계 호텔 운영에서 추진 중인 자원 절감과 환경 발자국 축소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환원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로, 투숙객과 직원이 호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속 가능한 사회 실천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콘래드 서울은 유네스코와 연계한 기부 러닝, 지역사회 어린이 대상 드림 디너, 친환경 재료 비누 기부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 중이다. 향후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운영 정책 강화 등을 통해 ESG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3000석 규모의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새해를 맞아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하는 무대였던 이곳이 시민들이 참여하고 머무르며 예술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확장된다. 미술 전시, 체험형 발레 프로그램, 시를 읽고 듣는 문학 프로그램 등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가 관객을 관람자가 아닌 주인공으로 초대한다. 공연장이란 공간에서 예술을 자연스레 마주치도록 고안한 이벤트다.출발 테이프는 서울시발레단이 끊는다. 서울시발레단은 오는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랑 발레데이'를 열고 일반 시민들이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무용수들의 무대 위 경험이 관객에게 개방되는 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인 이상은(독일 젬퍼오퍼발레단 무용수)의 티칭을 통해 진행된다. 취미 발레를 3개월 이상 경험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무대에서 워밍업부터 간단한 발레 동작을 배우며 객석에서 바라보던 공간에 중심에 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문학도 대극장으로 들어온다. 문학동네시인선과 세종문화회관은 협업 프로그램 '리딩&리스닝 스테이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극장 무대 위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시민들이 시집을 읽으며 음악과 시를 감상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문학동네에서 시집을 출간한 문인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박연준 시인의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러 오렴>은 올해 서울시발레단이 보여줄 레퍼토리인 '블리스&재키'에 사용될 음악과 함께, 신이인 시인의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는
마리아나관광청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더런W'에 참여해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 콘텐츠를 선보인다.인사이더런W은 러닝 종합 플랫폼 '러너블'이 기획한 실내 러닝 페스티벌이다. 행사에서는 10km 인도어 러닝, DJ 퍼포먼스, 러닝 인플루언서 토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마리아나관광청은 이번 행사에 관광청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는 러닝과 여행,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스포츠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러닝 커뮤니티를 핵심 타깃으로 마리아나를 액티브 여행 목적지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관광청은 행사에서 신규 브랜딩 캠페인 '파 프롬 오디너리(FAR FROM ORDINARY)-바로 여기가 마리아나', 3월에 개최되는 2026 사이판 마라톤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마리아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러닝 코스, 마라톤 참가 정보와 여행 팁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구정회 이사는 “러닝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흐름 속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러닝 테마 행사에 관광청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마리아나의 스포츠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3월에 열릴 사이판 마라톤을 비롯해 스포츠 관광지로서 마리아나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