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대표 'SKY' 비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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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대표이사의 상경계 및 이공계 출신 집중도가 보다 심화되고 있다.
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대 출신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4일 10대그룹 소속 12월 결산법인 67개사 대표 1백13명의 학력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은 57.6%인 65명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31.9% 연세대 13.3% 고려대 12.4%였다.
이는 지난해 3개 대학 점유율 60.5%보다 2.9%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2003년엔 서울대 34.2% 고려대 14.9% 연세대 11.4% 순이었다.
그룹별로는 한진(28.6%) 현대차(30.8%) 롯데(33.3%) 등은 3개대 출신비율이 50%를 밑돌았다.
반면 현대중공업(100%) LG(76.9%) 두산(75%)은 3개대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0대 그룹 대표들의 전공분야는 상경계가 61명(54.0%),이공계 35명(31.0%)으로 85%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경계(50.0%) 및 이공계(29.8%) 집중도는 79.8%였다.
출신지는 수도권이 43.5%로 지난해(39.6%)보다 3.9%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출신이 29.6%로 지난해보다 3.5%포인트 증가한 결과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