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세대는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에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서울 강남의 화이트e치과,유상욱 성형외과,포이즌 피부과가 20∼30대 3백명(남 91명,여 2백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5%(2백25명)에 달했다. 조사 결과 '취업을 하기 위해 성형을 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3%를 차지했으며,'성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계획은 없다'는 응답이 22%로 집계됐다. 남녀별 찬성률을 보면 남자(35.1%)보다 여자(92.7%)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수술'을 묻는 질문에는 성형외과의 경우 안면윤곽술(74%),치과는 치아성형(62%),피부과는 주름개선·여드름치료(58%) 등을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