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1급 장애인인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4일 전국 시·도의 장애인복지 실태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전라북도를 1위로,경기도를 꼴찌로 꼽았다. 장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각 시·도별로 장애인 예산,인력,편의시설,생활지원,장애인에 대한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겨 평가한 결과 전북이 3백15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광주 제주 대구 충남의 순이었다. 반면 경기도는 장애인복지 전담 공무원이 8명으로,공무원 1명당 장애인 3만6천1백64명을 맡는 등 1백43점을 받아 꼴찌에 랭크됐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