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회장의 차남으로 일본 아오야마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마쳤다.


지난 82년 일본 노무라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이 회사 런던지점에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롯데그룹의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한 것은 88년 일본 롯데상사에 입사하면서부터.그는 호남석유화학 등 한국 롯데 계열사의 임원으로 등재되면서 한국 내 경영에 참여했고 97년 롯데그룹 부회장으로 임명되면서 롯데그룹의 후계자로 사실상 자리를 굳혔다.


그는 올해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KP케미칼(옛 고합) 인수와 중국 진출을 진두 지휘하는 등 경영행보를 넓혔으며 그룹의 주요 현안도 직접 챙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