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18평 이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교부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말까지 10%대의 상승률을 보여 왔으나 올들어서는 무려 34.1%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등한 것은 정부가 작년 9월 재건축 아파트의 국민주택규모 즉 25.7평 이하 의무공급 비율을 60%로 높이면서 소형 아파트 물량이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