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파주 통일동산에 제2캠프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기공식을 갖고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2006년 3월 문을 여는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 내 전체 8만4천여평 부지에 총 9백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다. 파주캠프는 실제 영어권 도시와 똑같게 꾸며질 예정.영어권 환경과 유사한 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게 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복안이다. 경기도의 영어마을 사업은 지난 8월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를 개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6년 파주,2008년 양평에 각각 제2,제3의 영어마을을 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