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주요 기업들의 정보관리책임자들의 투자 지출 증가율 전망치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이치뱅크와 CIO매거진이 2천명의 북미지역 기업내 정보관리책임자(CIO)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12개월기준 지출 증가율 전망치가 7.4%로 한달전 8.9%보다 다소 하락했다. 일부 IT 세부 업종은 견고한 전망을 제시했으나 컴퓨터 하드웨어-데이타 네트워킹-통신장비 부문의 지출 의도는 쇠퇴한 것으로 드러나 최근 시장 침체가 평상적 계절적 약세를 밑돌 것이란 견해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프트웨어 보안 부문은 최근 규제 강화 등으로 강력한 지출 전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