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인도에 엔지니어링회사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힌두스탄 타임즈가 뉴델리발로 보도했다. 현대중공업의 안충승사장은 인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도의 석유개발프로젝트를 전담하는 엔지니어링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도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이기도 한 안사장은 "회사는 빠르면 내년에 설립될 것"이라며 "인도 엔지니어들의 기술이 높아 이들을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사장은 구체적인 투자규모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