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차 시장이 1천600cc급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천500cc급은 내수시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7월 21일 출고를 시작한 1천600cc급 `뉴 아반떼 XD 1.6'의 경우 첫 달 630대의 내수 판매로 전체 아반떼 내수 판매량의 13.9%에그쳤으나 8월 40.2%(2천531대), 9월 43.2%(2천56대) 등으로 비중이 급격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