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다날(대표 박성찬)이 일본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KDDI와 손잡고 소니의 비디오콘솔게임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에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다날은 최근 KDD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KDDI가 금년말께 한국에서 시작하는 PS2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에 다날의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비롯 포괄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일본에서 PS2 게임타이틀의 온라인 서비스인 '멀티매칭BB (MMBB)'로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KDDI는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다날은 지난 8월엔 비벤디유니버셜코리아와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휴대폰 결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