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서울반도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5일 CJ 김남균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최대 거래선인 삼성SDI(약 30%)의 모바일디스플레이 약세와 삼성전기 물량 감소로 매출은 전분기대비 약 11% 감소한 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색LED 2분기 판매수량은 월평균 900 만개이상이었으나, 3분기는 이보다 소폭 위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주가에 반영돼 왔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가 2분기 삼성SDI 수요량의 약 25%를 공급했으며 3분기도 구성비중은 유사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현재 삼성SDI 신규 개발모델에서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대량구매에 따른 단가 인하에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예상EPS를 1,662원으로 제시하고 거래선 확대와 내년 성장율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목표가 1만7,5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