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TFT-LCD 최악 국면 벗어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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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부증권은 9월 TFT-LCD 패널 평균가격이 모니터용 패널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전월대비 3.8% 줄었다고 설명했다.8월은 12.1% 감소.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최근 패널가격 하락이 모니터와 TV등 셋 가격 인하로 반영되기 시작함에 따라 향후 수요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부품업체들을 통해 수요상황을 체크해 볼 때 뚜렷한 수요증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신증설 공급물량 증가 역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수급개선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과거 한국과 대만의 TFT-LCD 관련업체 주가와 가격변동률간의 관계를 보면, 가격하락폭이 둔화되는 시점부터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보다 기간조정을 보인바 있다고 설명.
결국 8월부터 재고증가도 둔화되고 있어 최악의 국면은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