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자동차부품업 투자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5일 한누리 이해창 연구원은 대형 부품 업체를 제외한 중소형 자동차 부품업종 지수와 현대차 주가와의 괴리율이 2분기 이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는 원재료 단가 급등과 이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우려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완성차와의 납품 단가 협상력 부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와 차익 매물 등도 원인이라고 분석. 그러나 이러한 주가 하락 요인들이 양호한 2분기 실적 시현과 매물 소화로 해소됐다면서 중소형 부품 업체 주가가 신차 효과과 물량 증대 효과, 직수출 증가에 힘입어 재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P/E와 PBR은 해외업체 대비 60% 정도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평화산업과 삼립산업을 최선호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