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한국 증시에 대해 비이성적 과열 신호 출현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골드만은 지난주 아시아증시 외국인 매수규모가 4억2천800만달러로 큰 폭 증가한 가운데 대만 증시 매수규모 3억1천100만달러가 단연 돋보였다고 밝혔다.내달말 MSCI 지수 변경을 앞둔 선취매. 또한 지난주 외국인투자가들이 한국증시에서 현물 주식은 팔았으나 선물시장에서 큰 폭 매수우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 골드만은 한국 증시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대량의 선물매수가 정당화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고 900 접근으로 비이성적 과열 신호 출현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