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부터 삼성전자등 기업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된다. 대표기업들의 주요 이슈와 전망 살펴보겠다. 아울러 자산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취재기자 나와있다. 앵커1>> 삼성전자 같은 IT주들 얘기를 먼저 해보자. 삼성전자 이번 실적발표에서 주요 이슈사항은 무엇인가. 기자>> 무엇보다도 삼성전자의 3분기 성적표는 영업익이 3조를 지키느냐에 달려있다. (CG.삼성전자) -영업익 3조원대 관심 -4분기,내년 실적 전망 -자사주 매입등 지분 문제 부각 9월에 내놓은 증권사별 평균 전망치는 3조 2천억원정도다. 지난 1분기 4조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한 이후 2분기엔 3조 7천억원으로 떨어졌다. 실적이 후퇴할 것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예상이고, 문제는 그 폭이다. 예상밖으로 하락폭이 작다면 오히려 4분기 이후 반등을 알리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서도원 한투증권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가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해 어느정도의 자신감을 보여줄지, 또한 자사주 매입등과 관련된 지분 문제도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오늘까지 6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남은 수량은 340만주로 추정된다. 19~20일 예정된 LG전자와 삼성SDI는 PDP와 휴대폰, LCD 등 핵심사업의 수익 안정성 여부가 주요 관심사이다. 앵커2>> 삼성전자 주가 전망은 어떻게 나오나. 기자>>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일단 실적발표 전까지는 관망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문가들 대부분은 삼성전자가 40만원 초반대에서는 이미 강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CG.삼성전자 주가전망) -실적발표전 조정 가능성 -40만원초반,하방경직성 확보 -한투증권,내년 1분기 바닥 -굿모닝신한, 단기 상승 어려워 한투증권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IT경기가 내년 1분기에는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런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적으로 추가상승할 여력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다. D램 가격이 계절적 수요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급등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더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앵커3>> 국민은행과 현대차,포스코도 정리해보자. 기자>> 금융주의 대표주자인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22일에 실적을 공개한다. (CG.국민은행) -충당금,연체율,부실여신 비율 -대신, 목표가 상향 5만원 -펀더멘털 회복 기대감 -내년 상반기 추가손실 제한적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충당금 부담과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감소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국민은행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추세가 포트폴리오 전영역으로 확대되고있다며 목표가를 5만원으로 올렸다. 최근 주가 상승은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평가했고, 무담보 신용대출 손실과 회계처리관련 추가 손실가능성으로 하반기에 수익정상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부터는 추가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후임행장 선임 리스크가 있지만 중순이후에는 후임 인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리스크는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CG.현대자동차) -영업이익률,판매보증 충당금 주목 -UBS증권 목표가 7만5천원 상향 -CGM증권 목표가 7만원 올려 -신차효과,펀더멘털 개선 28일 예정된 현대차의 실적발표에 대해서 서성문 동원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감소정도와 판매보증 충당금 규모, 지분법 평가익을 관전포인트로 제시했다. 외국계증권사는 오늘 현대차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UBS증권은 현대차의 선적량과 신차효과에 따른 판매 증가 기대감을 감안해 목표가를 7만 5천원으로 올렸고, 씨티글로벌마켓증권도 펀더멘털 개선과 GE캐피탈의 현대카드 지분 인수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목표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세중 동원증권 책임연구원은 포스코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태평양등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브랜드 인지도, 독과점적인 시장 지배력,글로벌기업으로서 위상을 감안해 장기 상승형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앵커4>> 자산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견도 제시됐는데 무슨 내용인가. 기자>> 대신경제연구소는 자산주의 랠리는 이제 시작단계라며 꾸준한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CG.대신- 유망 BPS 상위종목) 롯데칠성 롯데제과 신세계 삼성전자 포스코 금강고려 농심 아세아시멘트 삼천리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업종내 시장지배력이 강하고 성장 모멘텀과 안정적인 고배당으로 자산주의 매력이 커지고있다고 평가했다. (CG.대신- 유망 BPS 상위종목) 한일시멘트 삼성SDI 태평양 전기초자 SKT 삼양제넥스 삼양사 제일기획 유한양행 다만 보유 부동산이 많아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보다는 투자자산과 자본잉여금이 풍부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CG.대신- 유망 BPS 상위종목) 세아제강 한국전력 한국제지 효성 신도리코 CJ 대한항공 SK 현대차 하이트맥주 현대중공업 주당순자산 상위기업으로 롯데칠성과 신세계 금강고려화학, 한일시멘트 전기초자 제일기획 신도리코 하이트맥주등 43개 종목을 제시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