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라 한국 정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총 5조4천억여원으로 추산됐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은 5일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국방부 자료를 인용,"주한미군 재배치에 의해 정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개정된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9천3백37억원,미 2사단 재배치 5천7백95억원,용산기지 이전 3조9천5백71억원 등 총 5조4천7백3억원(미화 46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