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주간사 선정이 삼성증권-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4개 컨소시엄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대우건설 매각을 담당하는 자산관리공사(KAMCO)는 5일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한 7개 컨소시엄 가운데 삼성-씨티를 비롯 LG투자증권-골드만삭스,현대증권-리먼브러더스,삼일회계법인-UBS를 후보로 선정하고 조만간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입찰에 나섰던 대우증권-인베스투스글로벌(CLSA),동원증권-모건스탠리,굿모닝신한증권-메릴린치 컨소시엄은 탈락했다. 최종 주간사 선정은 각 컨소시엄이 제시한 수수료율과 그동안 M&A 실적 등으로 평가하게 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