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실적 호전과 무상증자,거래소 이전 기대감 등 호재가 겹치면서 급등했다. 5일 주가는 전날보다 6.86%(1천2백원) 오른 1만8천7백원.거래량이 전날보다 세배가량 급증했다. 9월 매출액(58억원)과 순이익(5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7.2%와 48.1% 늘어났다고 공시한 지난 1일 이후 사흘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오는 27일을 기준으로 1백97만주(증자비율 25%)를 무상증자할 예정인 데다 거래소 이전 계획까지 밝히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자드소프트=최대주주인 레텍커뮤니케이션스와의 합병 계획이 무산되면서 급락했다. 전날보다 11.48%(3백50원) 내린 2천7백원에 마감돼 사흘째 약세를 지속했다.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및 정관변경 안건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상정되지 못한 게 주가 급락을 불러온 것으로 여겨진다. 게임업체인 위자드소프트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광통신기간망 구축 노하우와 설비라인을 갖춘 레텍커뮤니케이션스와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