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나흘 연속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5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3.40%였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51%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떨어진 각각 연 3.89%와 8.28%였다. 전날 수익률이 급락한 데 따른 부담감으로 이날 채권금리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9월 소비자물가 상승속도가 둔화돼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관측되자 금리는 보합세로 내려왔다. 오후 들어서는 채권매수세가 강화되면서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오전 실시된 3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2년물 입찰은 연 3.40%에 전액 낙찰됐다. 오후 열린 1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91일물도 연 3.30%에 모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