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업계에 가격 할인 경쟁이 불붙었다. 이마트는 7∼17일 전국 70개 매장에서 '70호점 축하 기획전'을 열고 수산 청과 축산 등 신선식품을 최고 60%까지 싸게 판매한다. 또 20일까지 영수증에 새겨진 번호를 이마트몰(www.emart.co.kr)에 입력하면 3만5천명을 추첨,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롯데마트는 6∼10일 전국 35개 매장에서 '인기 생필품 파격 5일장'을 열고 2백여 품목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까르푸는 탄생 41주년 기념으로 7∼13일 8백여 인기 생필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7∼20일 마일리지 카드 포인트를 평소보다 2∼2.5배 많이 적립해 주는 행사를 연다. 또 혼수가전을 2백만원 이상 구매하면 5만∼10만원을 깎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