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호텔서 '로맨틱한 휴식을...'..웨스틴조선.리츠칼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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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나들이의 계절.꼭 먼길을 떠날 필요는 없다.
계절의 정서를 만끽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가까운 곳일수록 좋지 않을까.
가을의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시내 호텔의 가을 패키지를 살펴본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달 말까지 '로맨틱패키지'를 판매한다.
로맨틱 패키지는 귀빈층의 이그제큐티브룸을 이용한다.
귀빈층은 열쇠가 없으면 아예 들어갈 수 없는 독립공간.방문을 열면 과일과 초콜릿,와인이 준비돼 있다.
여성 고객을 위한 크리스찬디올 여행용 화장품 선물세트도 마련돼 있다.
이용객은 호텔 9층과 17층에 마련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스위트룸을 사용할 경우 명품 플라워 브랜드인 제인패커의 꽃다발과 크리스찬디올 향수를 선물로 제공한다.
24만∼30만원.080-317-0404
리츠칼튼호텔은 11월 말까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내놓는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퍼펙트 릴렉스'와 재미거리 위주의 '심플리 펀' 등 두가지.퍼펙트 릴렉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겐조 입욕제품 키트,건강음료와 건강빵,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심플리 펀 패키지에는 객실에서의 영화감상,건강 피자와 소프트 드링크,피트니스클럽 무료 이용 등이 포함돼 있다.
19만5천원.(02)3451-8114
쉐라톤워커힐호텔은 11월30일까지 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은 헬스클럽 및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디너쇼 50% 할인,델리 20% 할인,면세점 15% 할인,워커힐 스튜디오 35% 할인쿠폰 증정 등의 혜택을 누린다.
딜럭스룸 18만원,더글러스룸(조식 포함) 22만원.(02)455-5000
롯데호텔 체인에서는 11월 말까지 가을 패키지를 판매한다.
식음업장 10% 할인,수영장·남성 사우나 무료 이용,골프연습장 50% 할인,세탁 20% 할인이 포함된다.
소공동 롯데호텔(02-759-7311)은 기본 혜택에 바비런던에서의 생맥주 2잔과 함께 가족 동반시 추가 침대가 무료 제공된다.
17만∼23만원.부산롯데호텔(051-810-1100)은 15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관람권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11만원에 패키지를 판매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