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1987년 민영화를 통해 본격 출범한 KT&G는 '상상예찬'이라는 최근 기업 광고에서 처럼 기존 공사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 수출로 달성하고 있는 KT&G는 새로운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하고 곽영균 사장이 주기적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구성원들과 공유함으로써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또 담배제조업이라는 업종이 가지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회사 이미지 개선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KT&G의 독특한 '복지카드제도'는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직원들의 선택의 폭을 늘렸으며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직무 전환 배치와 공정한 평가에 의한 보상으로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재산증식과 경영참여를 위해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우리사주신탁제도(ESOP)'를 실행해 새로운 노사 관계를 정립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