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과거 수직적 조직문화로는 급변하는 기업환경을 따라갈 수 없다는 진단에 따라 수평적 조직문화로 대변화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업가치로 설정한 '고객 팀워크 존중 창의 도전 정직'을 실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평적 문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율복장,근무시장연동제,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제도 등을 제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훌륭한 일터의 조건 중 하나인 구성원 간 믿음을 강조하기 위해 회사비전을 구성원들이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최고경영진의 목표와 실천방안을 각종 사내채널을 전달,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작동하도록 하고 있다. 개인존중 문화를 위해 퇴직위로금과 베이커리 창업을 지원한다. CJ리더십 컨퍼런스를 운영,개인들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율복장과 직급호칭폐지 등도 개인존중 사상이 담겨 있다. 공정성면에서도 직무 간 상대적 가치를 반영한 직무등급체계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은 직무를 수행할수록 직무등급이 높도록 했다. 자부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직원 가족대상 교육,도서 및 비디오대여,주말농장운영,심장병 수술비 지원,소년소녀 가장돕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