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부진한 8월 실적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6일 노무라는 대우조선해양 8월 실적이 부진한 원인으로 원화 강세와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인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 영업마진 전망치를 종전대비 0.6%P 낮춘 5.4%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LNG선 수주 추이를 감안해 오는 2006년 영업마진 전망치는 8.9%로 0.4%P 상향 조정. 노무라는 세계 최대 LNG선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이달말 엑손모빌로부터 추가 수주를 달성하며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적정주가를 종전 1만6,400원에서 2만5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