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을 통해 골프레슨을 해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마골프(www.amagolf.co.kr)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에 관한 레슨 및 칼럼 등을 개인 e메일로 보내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만여명의 회원에게 e메일을 보내기 시작했으나 현재는 회원이 2배가 넘는 4만여명으로 늘어났다. e메일 레슨은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다. e메일 레슨의 주인공은 이 사이트 운영자인 정영호씨(55)다. 장신구 수출업체인 미림상사대표인 정씨는 틈나는 대로 골프관련 글을 써 올리면서 무료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싱글골퍼'인 정 사장은 '아마골프가이드'라는 책도 펴낼 정도로 골프에 깊은 식견을 갖고 있다. 정 사장은 "e메일 레슨을 하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질문이나 고맙다는 답장을 많이 받고 있다"며 "딱딱해지기 쉬운 레슨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메일을 받고 싶으면 아마골프사이트로 들어가 회원(무료)으로 가입하면 된다. ☎(02)488-1840∼1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