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우주벡텔레콤의 지분 매각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타쉬켄트발로 보도했다. 우주베키스탄 정부는 국영통신회사인 우주벡텔레콤의 지분매각 규모를 당초 64.2%로 잡았지만, 이를 49%로 축소할 계획이다. 우주베키스탄의 정부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베키스탄정부는 민영화작업을 올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주벡텔레콤의 지분인수엔 러시아의 최대재벌인 AFK시스테마를 비롯, 골든 텔레콤도 참여하고 있으며 KT와 이스라엘의 솔란커뮤니케이션도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꼽히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