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 M&A에 몰려 .. 3분기 총 33억6천만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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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분기(7∼9월) 중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30억달러를 넘어 분기 실적 기준으로 2001년 4·4분기(51억2천만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3·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신고액 기준) 규모가 33억6천8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3·4분기의 투자 증가는 중국 시노켐의 인천정유 인수와 미국 GE캐피털의 현대캐피탈 인수 등 대형 인수·합병(M&A)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실제 3·4분기 중 M&A투자는 작년 동기보다 53.4% 늘어난 18억달러로 공장설립형 투자(15억2천만달러)를 앞질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