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이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다. 6일 고려개발 주가는 전날보다 6.09% 오른 1만4백50원에 마감,사흘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 8월24일 이후 기관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신규수주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하는 등 수주잔고가 매출액의 3.7배에 달하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순현금 구조(차입금을 갚고도 현금이 남는 상태)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