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비메모리 사업부문이 씨티벤처캐피털(CVC)에 최종 매각됐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6일 하이닉스 비메모리 사업부문의 자산양도와 매각대금 입금 등 매각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9천5백43억원(인수금융 포함)이다. 이번 사업부문 매각으로 하이닉스의 차입금 규모는 9천5백억원 이상 줄어들며 부채비율도 지난 6월말 1백16%에서 79%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외환은행은 분석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