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부터 아시아 LCD업체들의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한국업체와 대만업체에 대해 차별적 접근이 요구됐다. 7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아시아 TFT-LCD 업종 분석자료에서 LCD 패널가격이 내년 1분기 5% 가량 오르는 등 업황 변화가 나타나며 패널 제조업체들의 수익도 회복세를 탈 것으로 기대했다. CL은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패널가격 급락과 출하 급락이란 두 가지 상황을 동시에 반영해 놓고 있다고 비판하고 과거 경험이 맞다면 패널가격이 내려가면 출하는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와 대만AUO등 아시아 5대 패널제조업체들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 합계가 9억9천900만달러로 전기대비 39% 신장될 것으로 관측했다. CL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에 대해서는 매수를 유지했으나 대만 AUO-치메이는 장기 경쟁력 취약으로 시장하회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