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 고정거래가격이 1.3% 가량 인상된 것으로 추정됐다. 7일 골드만삭스증권은 10월 상반기 DDR400 256Mb 고정거래가격이 평균 1.8% 상승하며 전망치 2~3% 인상률을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대만업체와 델-HPQ등 대형 매수업체간 체결되는 저가 D램 계약가격은 2.7% 오른 4.5달러에 체결된 반면 삼성전자등 대형업체들이 바이어와 맺는 고가 D램시장에서는 4.75달러로 1.3% 상승한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은 고가 D램 계약가격은 현 수준에서 머무르는 반면 저가 D램이 격차를 줄여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10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은 안정내지 한 자리수 인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