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SK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현대 박대용 연구원은 SK에 대해 고유가와 타이트한 제품수급에 의한 정제마진 강세,에틸렌,PX 등 석유화학 제품 가격강세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2.6% (SK네트웍스 대손 반영전) 증가한 3,6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주력 3대 부문에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올해 예상 EPS 기준 PER 5.1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점, 최근 우선주을 일부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5만7,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