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대주주인 미국 이베이(eBAY)는 7일 "지난 5일 마감된 공개매수로 옥션 주식 34만3천여주를 확보해 지분율이 97.0%에서 99.7%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공개매수에 들어간 비용은 4백29억원이다. 이베이는 다음달 16일 옥션의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등록취소를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베이는 정리매매 기간과 등록취소 후 6개월간 이번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주주를 상대로 공개매수 가격에 주식을 사들일 예정이다. 한편 옥션의 등록취소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거래소 이전이 이뤄지면 예비순위 1,2위인 기륭전자SBSi가 스타지수에 새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50의 빈 자리는 심텍인선이엔티가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