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조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7일 안상수 인천시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참고인 자격으로 인천경찰청에 출두한 안 시장에 대한 조사를 벌이다 오후 9시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입건,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이날 자정까지 조사를 일단락지어 달라는 안 시장측 변호인단의 요청에 따라 자정까지 조사를 벌인 뒤 돌려보냈고,8일 소환장을 다시 보낸 후 9일 오전 10시께 다시 경찰에 출두할 것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