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당분간 한은이 관망세를 취할 것이나 콜금리 추가 인하를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8일 임지원 JP모건 경제분석가는 한은이 인플레에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며 10월 금통위에서 3.5%인 콜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하고 발표이후 그동안 인하를 잔뜩 기대했던 채권시장이 가파른 조정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멘트가 다소 호전적이었다고 평가. 임 연구원은 “한은이 당장 관망세를 견지할 것이나 성장 악화와 인플레 완화 등 신호 출현시 콜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이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은이 인플레 우려감을 피력했으나 그렇다고 미국의 긴축사이클을 따라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여전히 인하쪽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