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판매 호조의 한계..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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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8일 동부 용대인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8월 유럽 현지 팬매가 전년동기대비 62.6% 증가하는 등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홈그운드에서 입지가 약화되는 자동차 메이커들은 평가 절하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유럽 현지 판매 증가분의 대부분이 모닝으로 이는 기아차가 자체 생산하지 않고 위탁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경차의 특성성 수출 수익성이 절대적으로 낮고 모닝 이외의 9월 현지판매는 기대 이하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 해소가 쉽지 않고 수익률 상회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판단.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1만1,7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