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힘입어 9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시 33분 현재 현대상선의 주가는 8.30% 오른 14,350원에 거래중입니다. 지난 달 23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현대상선은 외국인 지분율이 이 기간동안 39.51%에서 어제까지 43.13%로 급증했습니다. 주가 또한 같은 기간 9,050원에서 14,000원대를 넘어서면서 6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흥아해운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세양선박, 한진해운이 3%대 상승률을 기록해 운수창고업지수는 3.4%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선박은 부족하고 해외물동량은 많아 이같은 수급불균형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해운주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