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선이엔티는 폐기물 처리 시설용지 매입을 진행중이라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서부경남 첨단지방 산업단지 내 용지 5만3,975㎡를 대상으로 매입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이는 장기적 수익기반 확대와 폐기물 종합처리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IBK투자증권은 31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또 유통 업황이 부진해 멀티플(거래배수)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호텔·후레쉬미트 인적분할, 높아진 고정비 부담, 소비경기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따른 홈쇼핑 부진, 신규점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 개발사업부 프로젝트 부진에 따라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어 "4분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약 2%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판촉비 증가와 본부임차 비중 확대에 따른 상각비 부담이 이익 증가폭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했다.IBK투자증권이 제시한 GS리테일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23억원이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630억원을 크게 밑돈 수치다. 매출액은 2.2% 줄어든 2조86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남 연구원은 올해 GS리테일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칠 것으로 봤다. 그는 "외형 성장은 둔화할 수 있지만, GS리테일이 현실적인 전략을 펼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의 배경에 대해선 "편의점 신규점 출점을 통한 효익이 감소하고 있으며 고정비에 대한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인적분할에 따른 이익 창출 능력 약화,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부담도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 넘게 하락했지만, 다른 기술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61포인트(0.38%) 오른 4만4882.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86포인트(0.53%) 뛴 6071.17에 나스닥 지수는 49.43포인트(0.25%) 오른 1만9681.75에 장을 마쳤다.업종별로 보면 기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필수소비재와 의료건강, 산업, 재료, 부동산,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올랐고 유틸리티는 2.14% 급등했다.개장 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 2.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3.1%)보다 낮아졌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학자 전망치(2.5%) 보다도 낮았다. 지난해 전체 연간 성장률은 2.8%를 기록했다.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6.18% 급락했다. 클라우드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모습이다. 클라우드서비스인 애저와 윈도 서버 등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25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 258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애저 성장률은 31%로, 전분기(33%)에서 소폭 내려왔다.MS를 제외한 빅테크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는 2.76% 올랐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57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72억6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가 올해 상반기 저가 전기차 생산을 예정대로 하고,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발언 등이 영향을 줬다.메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1년 새 주가 두 배 넘게 올랐지만24일 하루 만에 10% 넘게 급락저가 매수에 나선 외인·기관성장성 여전히 높다고 판단경동나비엔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급락했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 올해도 수출 실적 호조로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년 새 두 배 넘게 오른 경동나비엔은 지난 24일 장 마감 직전에 나온 실적 공시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10.48% 내린 9만500원에 하락 반전한 채 장을 마쳤다. 경동나비엔 주가는 지난 21일 장중 사상 최고가(10만7700원)를 세웠지만 12거래일 만에 다시 9만원대로 주저앉았다. 경동나비엔은 예상치를 밑돈 4분기 실적에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538억원, 13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2% 늘었지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증권가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를 4.18% 밑돌았다.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 주가가 급락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이날 개인 홀로 7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울 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28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장 비결은 '북미 수출'경동나비엔은 1978년 경동기계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경동보일러를 거쳐 2006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다.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와 흡수식 냉온수기 등을 생산·판매한다. 지난해엔 SK매직의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