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국내 할인점 업계 최초로 70호점 돌파를 기념해 '70호점 축하기획전' 행사를 전 점포에서 오는 17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신선식품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하며 60여개 품목을 평균 40% 할인하는 7백원·7천원 균일가전도 실시한다. '70호점 축하 신선식품전'에선 일본 북해도에서 직접 매입,직송한 생태를 마리당 2천9백원(마리)에 판매하며 바나나를 1백g당 79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삼겹살과 목살은 20% 할인해 각각 1천2백50원과 1천50원에 판다. 7백원 균일가에 내놓는 상품은 초코칩쿠키 등으로 평소 1천∼1천4백원선에 판매되던 것들이다. 또 7천원 균일가 전에서는 1만∼1만5천원선에 팔던 표백제 레몬크린(3kg)과 베드타임바스 등을 내놓는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0일까지 '생필품 최대 50% 할인전'과 '훼밀리카드 추가포인트 행사'를 마련했다. 신선식품,조리·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50% 할인 상품가격은 댄트롤 지성겸용 샴푸(9백60㎖) 4천5백80원,홈플러스 방향제(3백㎖*2개) 6천9백원 등이다. 행사 기간 중 홈플러스·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훼밀리카드 기본 포인트의 두배인 1.0%를 추가로 적립해주며,행사상품에 따라 특정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롯데마트는 10일까지 전국 35개 점포에서 '롯데마트 파격 5일장'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의류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백여 품목을 정해 정상가 대비 평균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 롯데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삼양라면 5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그랜드마트의 경우 14일까지 신선식품 2백여개 품목을 20∼50% 할인 판매한다. 가격은 갈치(4마리) 8천8백원,낙지(1백g) 8백80원,고구마(1백g) 1천9백80원,새송이버섯(1백g) 6백80원 등이다. 또 공산품 매장에서는 '1+1' 행사를 통해 한개 값으로 동일상품이나 이종상품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6천5백원짜리 하이포크팜(3백40g*2)을 사면 런천미트(3백40g)를,3천1백50원짜리 샤프란(2ℓ)을 사면 샤프란(1.2ℓ)을 하나 더 준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