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감각 탁월 '조용한 개혁가' .. 강행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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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국민은행장 내정자는 국제감각이 뛰어난 '조용한 개혁주의자'로 평가받는다.
서울은행장으로 재직할 때 경영 및 조직 쇄신,대규모 인력구조조정 등을 '잡음' 없이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다.
그는 초등학교는 일본에서,중학교는 한국에서,고등학교는 홍콩(경기고 2년 때 유학)에서,대학과 대학원은 미국에서 각각 졸업한 '국제적' 이력을 갖고 있다.
또 씨티은행 도이체방크 등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20여년간 일해 국제감각이 뛰어나다는 점이 외국인 주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강 내정자가 지금까지 맡았던 은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직원수가 많고 구성원도 복잡해 이끌어가기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