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및 MP3 전문 업체인 정소프트가 게임포털 업체인 엠게임에 대한 M&A(인수·합병)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정소프트는 10일 "엠게임과 그 동안 구체적인 계약조건과 본계약 체결 여부 등을 협의했지만 인수조건 등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인수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RPG 게임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게임 포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백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소프트와 엠게임은 지난 8월9일 M&A를 위한 인수협의서를 체결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