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하이닉스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1일 김장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이닉스 강세에 대해 단순히 D램가격 반등 때문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9월 15일 이후 동종업체 주가 4% 이내의 상승을 월등히 초과했다고 비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과거 평균 40%의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올 2분기부터 평균 14% 프리미엄으로 역전되었다고 지적하고 중기적 D램 사이클 약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우수한 펀더멘탈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적정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펀더멘탈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