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내년 GDP 전망치를 종전대비 0.7%P 내린 4.0%로 수정했다. 11일 JP 임지원 경제분석가는 8월 산업활동 등 최근 경제지표들이 기대이하였다고 평가하고 특히 고유가 등이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산술적으로 유가가 10% 오르면 한국 GDP는 0.6%P 가량 내려간다고 설명. 임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우려감을 반영해 내년 실질GDP 전망치를 4.7%에서 4.0%로 내리고 올해 GDP도 5.2%에서 4.8%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8월 콜금리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도소매 판매가 부진해 다소 실망스러웠으며 신차 출시 등으로 9월 소매가 반등할 수 있으나 이미 고유가에 상실당한 구매력을 감안하면 기술적 반등 이상이 될지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건축 경기도 아직 바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