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는 양호하나 TFT-LCD 부분은 부진하는 등 사업부별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고 판단했다. 11일 JP는 자사 주최 컨퍼런스에 참석한 삼성전자측이 연간 휴대폰 목표 8천600만대 달성을 낙관했으나 3분기와 4분기는 제한적 혹은 보합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LCD 공급과잉 지속 전망을 피력했다고 소개. 이에 따라 JP모건은 삼성전자의 양호한 메모리 사업이 LCD에 의해 침식당하면서 전체적으로 중립적 인상이라고 밝혔다. 주가 측면에서 점진적 상승이 가능하나 내년말로 잡아 놓은 목표주가 56만원에 접근하면 신중한 시각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투자의견 비중확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