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스 '황태자의 亂' 시동..던힐링크스챔피언십, 싱에 3타앞선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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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2위가 된 이후 이뤄진 첫 대결에서 어니 엘스(34·남아공)가 새 '골프 황제' 비제이 싱(41·피지)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엘스는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GC 올드코스(파72)에서 끝난 유럽PGA투어 던힐링크스챔피언십(총상금 5백만파운드)에서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백74타(68·68·68·70)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싱은 최종일 2언더파를 쳤지만 전날 엘스와의 3타차를 좁히지 못해 합계 11언더파 2백77타(68·70·69·70)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스티븐 갤러허(스코틀랜드)는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백69타로 그래미 맥도웰(북아일랜드)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양용은(32·카스코)은 3라운드 합계 이븐파 2백16타(72·72·72)를 기록,4타차로 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