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대만 패널업체 CMO의 9월 매출이 경쟁사 AUO사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CMO의 통합기준 9월 출하 증가율이 전월비 7.7% 증가한 가운데 AUO사의 9월 매출증가율 15.2%를 하회했다고 비교했다. 이는 AUO사가 소형 패널 비중을 늘린 반면 CMO사의 소형 패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역시 수요가 탄탄한 모니터 패널(TV나 노트북보다)의 매출비중(50%)도 AUO사(65%)를 밑도는 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