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콜금리 추가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11일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가는 콜금리 동결이후 상당기간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으나 경기부양책 수단을 아껴두려는 차원으로 평가하고 조만간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내수침체기조의 반전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고유가로 역기저효과가 작용하는 내년 1분기까지 소비침체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분기 수출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9월 미국 고용부진은 한국의 성장세 둔화 압력이 확대될 것임을 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내수침체 지속국면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금융기관 부실화 가능성이라는 구조적 위험 요인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